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일 본원 아트리움에서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는 9일 본원 아트리움에서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

[미디어고양파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전흥만)는 9일 본원 아트리움에서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이해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장기이식과 인체기증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이번‘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는 김민정 전 KBS 아나운서의 진행과 모던클래식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콘서트에는 많은 내원객들이 참석해 장기이식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콘서트와 더불어 의료진과 함께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여 장기와 인체조직 기부에 대한 안내와 접수도 함께 진행했다.

일산백병원 전흥만 장기이식센터장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실제 서약률은 낮은 편”이라며, “이번 생명나눔 릴레이 콘서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귀중한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2001년 첫 생체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 신장이식 200례를 달성 했했다. 매년 ‘장기이식 심포지엄’, ‘장기기증 캠페인’ 등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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