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4일 추석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 14명을 초청해 힐링 꽃놀이 체험으르 진행했다.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4일 추석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 14명을 초청해 힐링 꽃놀이 체험으르 진행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상래)는 4일 추석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 14명을 초청해 힐링 꽃놀이 체험과 꽃차를 마시고 쌀과 송편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쌀과 송편을 직접 후원한 김상래 이사장은 “힐링 꽃놀이 행사를 통해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아 그 상처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자존감을 상승시켜 더욱 꿋꿋하게 살아가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피해자 A씨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피해자를 위해 힐링의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조영곤 사무처장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센터연합회에서 추진된 하나금융 후원 물품인 곡물세트와 김상래 이사장이 직접 후원하신 나눔의 쌀은 범죄피해 가정과 지역사회 유관기관까지 전달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희망나눔공동체 윤미영 회장은 “점심을 준비해신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친밀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파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과 피해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범죄로 피해를 입은 사람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재산적·정신적 피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32-8291)와 온라인(gpcvc@daum.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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