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오는 9월 16일까지 ‘메이커 아카데미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메이커 아카데미 1기 교육은 중소 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인 2019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부모를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신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20명에게는 양질의 메이커 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메이커 교육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매직에코’와 함께 운영하며 ▲메이커 기초 이해 ▲피지컬 컴퓨팅 ▲IoT ▲메이커 교수법으로 구성돼 기초부터 초석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메이커 아카데미 2기 보조강사 활동 및 뮤지엄 랩(Museum LAB) 메이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어린이박물관 최초로 가족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뮤지엄 랩(Museum LAB)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 뮤지엄 랩은 총 700㎡ 규모로 다양한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Creativity LAB(크랩), 어린이에게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 ▲Kids LAB(키즈랩), 영상콘텐츠 제작이 이뤄지는 ▲Studio LAB(스튜디오랩), 다채로운 쿠킹클래스, 소셜다이닝 등이 펼쳐지는 ▲Kitchen LAB(키친랩), 전시·워크숍 등 예술적 실험이 진행되는▲Art LAB(아트랩)으로 구성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뮤지엄 랩을 거점으로 경력 단절로 인해 가려진 숨은 보석 같은 인재를 발굴·지원하고 나아가 어린이와 지역민들의 일상 속 메이커 문화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39-0332) 또는 홈페이지(www.goyangcm.or.kr)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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