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고양시 전통 성년례'가 3일 홀트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제20회 고양시 전통 성년례'가 3일 홀트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미디어고양파주]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이세원)는 3일 홀트학교 대강당에서 ‘제20회 고양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네 가지 통과의례 중에서 첫 번째 맞이하는 관례로 남·여 성년자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년례는 일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전 성년례 행사와는 다르게 홀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세원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해져 사회 전반적으로 정과 사랑이 메말라가고 있다”면서, “인간애 넘치는 성인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참다운 인격으로 이웃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면 이 사회는 한없이 밝고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자와 계자가 절을 올리고 있다.
관자와 계자가 절을 올리고 있다.
성년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성년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집사들이 계자의 머리를 빗기고 있다.
집사들이 계자의 머리를 빗기고 있다.
집사들이 관자의 상투를 올리고 있다.
집사들이 관자의 상투를 올리고 있다.
성년례에 참여하는 학생 머리 위에 족두리를 올리고 있다.
성년례에 참여하는 학생 머리 위에 족두리를 올리고 있다.
학생들이 찻잔을 들고 있다.
학생들이 초례 의식을 위해 찻잔을 들고 있다.
학생들이 송편을 먹고 있다.
학생들이 송편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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