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성균관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이세원)는 3일 홀트학교 대강당에서 ‘제20회 고양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네 가지 통과의례 중에서 첫 번째 맞이하는 관례로 남·여 성년자에게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년례는 일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전 성년례 행사와는 다르게 홀트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세원 회장은 “최근 우리 사회는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해져 사회 전반적으로 정과 사랑이 메말라가고 있다”면서, “인간애 넘치는 성인으로써 따뜻한 마음과 참다운 인격으로 이웃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면 이 사회는 한없이 밝고 따뜻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