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4월부터 시행해 온 마을세무사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고양시 홈페이지에 소개된 마을세무사 안내문. <사진=이미지 캡처>

마을세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주는 제도로 고양시는 현재 39개동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제일 많은 43명의 마을세무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거나 각 동 주민센터 및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한 후 전화 상담하면 된다. 

전화 상담 후 추가상담이 필요 할 경우에는 마을세무사 사무실 또는 주민센터에서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한 결과 현재까지 국세 1650건, 지방세 110건, 기타 50건 총 181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상담 유형은 전화상담 1,086건(60%), 방문상담 651건(36%), 기타 73건(4%)으로 전화상담이 가장 많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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