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 사업이나 관련 활동실적이 있는 수도권 소재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7년도 고양시 청소년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2월 23일 열린 고양시 청소년재단 출범식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청소년공모사업’은 지난해까지 시에서 진행했으나 2017년부터는 청소년재단 출범으로 재단에서 진행하게 됐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21만 고양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보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다양성과 차별화된 사업 개발·보급을 위해 분야별로 공모해 선정·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모 분야는 활동분야와 보호분야 2개로 나뉜다. 활동분야는 ▲문화예술(음악, 미술, 연극·무용) ▲체육 ▲진로체험 ▲컴퓨터·과학 ▲역사(나라사랑)며 보호분야는 ▲학교폭력예방 ▲청소년보호다. 위 모든 사업은 고양시 내에서 시행함을 전제로 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로 주요 선정기준은 최적의 프로그램 제안, 단체의 성격, 그동안의 사업추진실적, 사업수행능력 등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모사업심사위원회가 결정하는 바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프로그램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외로 약 24개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또한 접수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2월 8일까지로 발표일은 2월 16일이다. 접수 방법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2017-155호)를 참고하거나 고양시청소년재단 사무국(☎031-81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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