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유동 커뮤니티센터에서 12일부터 17일까지 내유동 지역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2회 내유어린이마을학교’를 진행했다.
내유동 커뮤니티센터는 12일부터 17일까지 내유동 지역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2회 내유어린이마을학교’를 진행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영석)에서 운영하는 내유동 커뮤니티센터에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내유동 지역 아동들이 참여하는 ‘제2회 내유어린이마을학교’를 진행했다.

내유동에서 진행되는 내유어린이마을학교는 방학기간동안 마을 안에서 즐겁고 신나는 교육 및 체험을 위해 지역 내 주민조직(사랑더하기, 우리동네놀이맘)과 고양시농업기술센터(가와지볍씨박물관), 지역진로강사가 함께 진행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이다.

제2회 내유어린이마을학교는 지역 내 25명의 아동이 참여해 12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기로 진행하였다. 12일과 13일에는 지역 내 주민조직이 진행하는 전래놀이(남대문을 열어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종족번식, 고누놀이)와 힐링푸드수업(꽃게 샌드위치 만들기)이 진행됐다. 14일과 17일에는 어린이농업교육으로 꿈 액자 만들기와 가와지볍씨박물관 견학 및 체험(고양시농업기술센터), 16일에는 진로활동(지역강사)을 진행했다.

이번 내유어린이마을학교에 참여한 윤도진(10대/남) 내유동 지역아동은 “방학동안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고, 이지안(10대/여) 내유동 지역아동은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향후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참여아동의 보호자도 프로그램에 대해 “아이들이 재밌어 해서 좋고, 저도 계속 관심이 가게 되네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2회 내유어린이마을학교’를 통해 내유동 주민조직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아동들은 방학기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마을 안의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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