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풍동고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에서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29일 열린 풍동고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에서 학생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풍동고등학교(교장 최명순)는 29일 오전 2층 홈베이스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전시, 공연, 휴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

'풍동고등학교 복합문화공간'은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와 버스킹 무대, 학교의 폐기 도서를 재활용한 작은 도서관, 새벽과 저녁 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카페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부임한 최명순 교장이 풍동고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풍동고의 핫 플레이스’ 프로젝트에서 본관 2층의 넓은 홈베이스를 활용적인 공간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고양시에서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통해 2000만원의 예산을 받아 진행됐다.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는 기존의 일률적인 학교 리모델링 공사를 지양하고, 공간 재조성 과정에 교사, 학생,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현재학교의 모습을 탈피한 미래형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이다.

최명순 교장은 “비어 있는 공간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면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지역사회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순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명순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학교의 폐기 도서를 재활용한 작은 도서관
학교의 폐기 도서를 재활용한 작은 도서관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형 카페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형 카페
개관식 축하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개관식 축하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