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 도의원이 26일 ‘2018년도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의 회장 자격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신정현 도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26일 ‘2018년도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의 회장 자격으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미디어고양파주] 경기도의회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회장 신정현 도의원)가 2018년도 의원연구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정현 도의원은 26일 제63주년 경기도의회 개원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청년세대를 위한 연구회는 2018년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모여 복잡 다양해지는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연구단체다. 청년세대 연구회에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수원11), 신정현 도의원을 포함해 13명의 도의원이 가입해있다. 

연구회는 청년 당사자 및 경기도 관련부서 담당자 등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와 의제발굴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첫 번째 과제로 ‘경기도 청년의 비전형 노동실태와 제도적 보호방안 연구’를 경기연구원을 통해 진행했다. 회장인 신정현 의원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7월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경기도 청년 프리랜서 지원 조례’는 프리랜서가 처한 불법부당한 처우를 막고 프리랜서의 권리를 구제하기 위한 법률지원, 경기도 및 산하공공기관 등에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화, 프리랜서들이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연합단체 구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중 연구성과의 우수 활용 사례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 신정현 의원(고양3, 더민주)은 “앞으로도 청년세대 연구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분들과 함께 청년정책 전반을 조명하며, 청년당사자의 목소리와 괴리되지 않은 청년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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