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마련되는 청년공간인 '청취 다방'이 내달 9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1대1 맟춤식 취업상담, 취업 관련 특강,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이 이뤄진다.
화정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마련되는 청년공간인 '청취 다방'이 내달 9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 1대1 맟춤식 취업상담, 취업 관련 특강,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이 이뤄진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청소년들의 소통공간으로 마련하는 ‘청취다방’이 오는 9월 9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 

청취다방의 위치는 고양시 31만여 청년들의 42%가 거주하는 덕양구 지역의 중심 상권과 지하철 3호선 화정역과 인접한 화정 시외버스터미널 2층이다. 청취다방의 규모는 457.46㎡(약 138평)이며 ▲청년소통공간인 중간홀 ▲세미나실 3개 ▲신체 운동 공간 1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1대1 취업상담, 여가지원 프로그램, 취업 전문가 특강, 전시‧음악회 공간 제공이 이뤄진다. 청취다방의 정식 개소식은 공사 종료 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9월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담당자는 “현재 화정 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청취다방이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가고 있다”며 “청취다방이 개소를 하면 고양시 청년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화정역 2층의 청취다방 외에 고양시 내에 있는 민간 카페 23개와 협약해, 이곳 카페 역시 청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23개의 ‘우리동네 청취다방’을 예약을 통해 이용할 경우, 일정 부분 음료 값이 할인된다. 청취 다방의 예약은 청취다방 홈페이지 (http://goyangjobcafe.kr)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02-2026-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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