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의 ‘뽀송뽀송’ 이불세탁사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하여 세탁 후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협의체 위원 8명은 9가구를 방문해 27채의 이불을 수거하여 세탁을 거친 후 뽀송뽀송한 이불을 해당 가구에 전달하느라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최완규 위원장은 "오늘 이불세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많은 위원들과 함께 봉사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019 고양형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주엽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명은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조리실에서 소불고기 등 밑반찬을 직접 조리하고, 대상자 집을 방문했다.

‘행복 꽉 찬(饌)’ 특화사업은 신체적 불편이나 질병 및 장애로 음식 조리가 어려운 중장년 독거남성에 밑반찬을 조리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10세대를 선정하여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매주 1회 방문해 밑반찬을 제공한다.

중장년층 독거남성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건강증진 뿐 아니라, 매주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한다. 중장년층의 사회·경제적 고립과 위급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추진 중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순희 위원은 “다양한 특화사업과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진정한 복지일촌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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