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오는 30일 서패동 돌곶이길에서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은 지역활동가 및 시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참여형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3개 테마사업 ’문발동 마을에세이‘, ’동패동 마을산책‘, ’서패동 마을극장‘을 운영해 상반기 동안 약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파주 교하도서관은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사업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3개 테마사업을 한 자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8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서패동 돌곶이길 178번 마을길에서 ’마을로 들어간 도서관‘ 3개의 테마사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6명의 예술인이 운영하는 ’책 먹는 포장마차‘ 콘셉트의 에세이 아트워크 ’문발동 마을에세이‘, 우리마을 생태강사와 함께 옆동네로 떠나는 가족 생태수업 ’동패동 마을산책‘, 마을밴드와 낭만기타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야외영화제 ’서패동 마을극장‘이 운영된다.

이인숙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도서관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활동공간을 마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공동체인 마을에 들어감으로써 도서관과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게 됐다”고 말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940-51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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