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에 ‘갤러리 心’을 마련하고 25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25일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 1층에서 열린 '갤러리 心'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심학경 교육장을 비롯해 김현미 국회의원, 이재석 경기도의원, 이윤승 시의원, 고은정 시의원 등 내빈들과 출품작가, 인근학교 학교장, 학생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갤러리 心은 고양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고양교육가족들의 재능과 꿈을 펼치는 장으로 대관 신청 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미술작품 전시공간이다. 

이번 개관 전시회는 평소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한 교원 28명의 작품 41점을 전시됐다. 유화, 수채화, 민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은 2월 27일까지다. 

심학경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월에 개인 또는 단체로부터 대관신청을 받아 3월부터 2~4주씩 작품 전시회가 계속 될 예정이다. 예술적 감수성이 충만해 작품을 만들었지만 전시할 공간이 없어 자신의 끼를 펼치지 못하고 있는 고양시 교육가족(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는 마음(心)을 쓴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마음을 쓰는 것은 주고받는 것이며 관계를 맺는 것이다. 마음은 쓰면 쓸수록 쌓여간다. 우리 곁에 좋은 경험이 많이 쌓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갤러리 명칭을 心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심학경 교육장은 “이번 개관을 통해 갤러리 심과 카페 도란도란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적극 활용돼 감성 고양교육, 문화예술 경험을 더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감성 교육을 지향하는 미래교육을 고양에서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역점사업의 하나로 ‘감성 고양교육, 문화예술 꽃 피우기’를 선정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양시와 협력하여 학생문학교실, 학교 예술강사 지원, 예술교육 활성화운영 학교 지원, 학생어울림 한마당, 예술동아리 축제 등 학생 발표기회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러리 心으로 들어가는 입구 모습.
전시된 작품들.
전시된 작품들.
전시된 작품들.
참석자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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