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에 봉사하는 자율적인 시민단체들이 모인 조직인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 2개 단체가 8월 13일 ~15일 오산 한신대에서 열린 ’한국 강의 날‘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 강의 날의 중심 행사인 ’강살리기 컨테스트‘에서 고양하천네트워크 소속단체인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지역 거버넌스 조직을 바탕으로 한 하천보전활동 운동에 대해 발표하여 민관거버넌스 최우수 사례에 선정,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일산종합사회복지관의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또한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하천 폐기물 탐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청소년 물환경 관련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올해 한국강의 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한국생명의강 UCC 콘테스트에 참가한 중산고 2학년 김진서 학생(장월평천 수계, 가재울환경곳간)이 ‘생명이 숨쉬는 강’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활용한 스탑모션 UCC를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양줌센터 · 자전거21 고양시지부 ·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또한 각각 물환경교육사례 · 수생태보전사례 · 비점오염 개선 사례에서 본선에 올라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상패를 수여받았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환경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국내 외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 강의날 문화제 · 각종 하천 포럼 · 생태하천 보전사례 컨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5개 분야에는 전국 각지의 네트워크 단체에서 46개 팀이 참가하여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고양시는 환경단체 및 NGO 활동가들이 모여 ‘강 살리기'를 외친 이 대회에 12개 단체 72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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