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수백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시장 상인들의 삶의 터전을 잃게 했다. 

25일 원당시장에는 설 맞이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로 많이 붐볐다.

고양시는 이러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3일 일산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 했다.  

지난 23일은 일산 5일장(3·8일장)이 열리는 날로 설 명절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방문했다. 

23일 고양시는 일산시장에서 일산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화재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사진=고양시 제공>

시는 일산소방서와 함께 시장 내 점포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과 점검방법을 홍보했다. 오는 2월 4일까지 설치가 의무화 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오는 26일 원당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당전통시장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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