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축 설계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파주시는 8일 건축 설계공모(안)이 건축계획, 구조시공, 방재토목, 환경설비, 디자인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철새 도래지이자 남북평화의 출발점인 평화수도 파주시의 비상을 형상화한 ㈜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우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출품한 설계안이다. 양쪽 날개인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사이에 주민공감형 체육시설을 배치하고 부지활용과 상징성, 증축을 고려한 합리적인 설계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촌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체육관이 없는 금촌, 조리, 월롱, 광탄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으로 2021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건립예정지는 파주시 중앙로 160,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주차장 부지이며 ▲수영장 25M 10레인 ▲전용탁구장, 가상스포츠 체험실 및 필라테스, 스피닝, 헬스, GX, 요가 등 주민공감형 체육시설 ▲핸드볼·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운동경기와 각종 공연, 강의, 다양한 행사 진행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선다.

파주시는 남녀노소, 장애인, 임산부 등 모든 시설이용자가 각종 시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설계와 친환경 및 건물에너지 소비 최소화 설계를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