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가 8월 1일자로 직원 육아휴직․출산휴가로 인해 결원이 발생한 고양동, 송산동 등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한시임기제 공무원 8명을 신규배치했다.

시는 공직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개채용을 통해 대체인력뱅크를 구성해, 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대체인력뱅크는 휴직 등으로 발생한 업무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인력풀(Pool)을 사전에 구성해 채용사유 발생 시 업무성격에 따라 적합한 인력을 한시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하는 시스템이다.

한시임기제 공무원은 업무에 권한과 책임을 갖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최대 1년 6개월 동안 일할 수 있다.

고양시 공직자(현원 2,743명) 중 연간 육아휴직자는 200여 명에 달하고 신규 공직자의 여성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한시임기제 공무원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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