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지난 26일부터 고양시의회 의장인 이윤승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서명 활동에 들어갔다.

01
지역 주민들이 이윤승 고양시의장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대에서 서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명은 9월 22일까지(대표자등록증 교부 후 60일) 이윤승 시의원 지역구인 고양시 일산서구 타 선거구(주엽1·2동)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지난해 12월 31일 기준 4만8천715명)의 20%인 9743명 이상 서명을 받아 선관위에 제출하게 된다.

이날 서명작업은 일산서구 주엽역 부근 주엽공원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다.

일산서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청구서명 수임인 등록증을 받은 주민들은 혹시 불법행위로 인해 선관위로부터 지적받을까 걱정되어 극도로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서명 홍보도 서명해 달라고 하지 않고 "서명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변에 있던 주민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서명 활동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선관위 관계자가 자주 왔다 갔다 하고, 언론사에서 취재하는 관계로 직접적인 방해 활동은 없다”고 했다.

한 시민이 서명하고 있다.
한 시민이 이윤승 의장 주민소환에 대한 서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