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지난 4월 출범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3개월여 동안 전반기 일정이 끝난 가운데 고양 위너스가 1위, 파주 챌린저스는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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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전반기 일정이 끝난 7월 18일 고양 위너스는 11전 9승 1패 1무(승률 9할)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위를 기록했다.

파주 챌린저스는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수부문에서 채하림 선수가 4승으로 선두자리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야구리그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으로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프로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경기도리그는 총 60경기 중 전반기 36경기가 진행되었으며, 9월 26일까지 팀당 20경기로 하반기 24경기의 리그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홈페이지(gbsa.kr)를 확인하면 된다.

도는 경기도리그 지원 외에도 내년 경기도체육대회부터 독립야구단이 시범경기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구종목이 도 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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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 기준> 경기 결과 (자료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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