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스마트폰 과 의존 위험성에 대한 부모-자녀 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가 과 의존 위험군인 경우, 유ㆍ아동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5%, 청소년 자녀가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36%로 높게 조사되었다”고 22일 발표하였다.

이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세 이상 69세 이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자 1만 가구(24,386명)를 대상으로 가구 방문 대인 면접조사를 통하여 실시한 ‘2016년 인터넷 (스마트폰) 과 의존 실태 조사’ 결과이다.

전체 스마트폰 과 의 존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7.8%(7,426천명)로 전년(16.2%) 대비1.6%p 상승하였으나, 증가세는 둔화되었다(‘14년14.2% →‘15년16.2% →‘16년17.8%).

연령별로 청소년(만10~19세)은 30.6%(1,649천명)로 전년(31.6%)보다 1.0%p 감소한 반면 유아동(만3~9세)은 17.9%(591천명), 성인(만20~59세)은 16.1%(4,826천명)로 전 년 각12.4%(+5.5%p), 13.5%(+2.6%p) 대비 증가하였다.

금년 처음으로 조사한 60대 과 의존 위험군은 11.7%(360천명)로 나타났다. 이는 60대도 스마트폰 중독에 예외가 아닌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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