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난지생태공원’이 고양시 지명위원회을 통해 ‘고양대덕생태공원’으로 명칭이 변경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도상 난지대덕생태공원 위치. <사진=고양시 제공>

명칭변경 전 사용됐던 고양난지생태공원 중 ‘난지’라는 표현으로 인해 서울난지공원과 함께 서울시내 한강공원으로 인식돼왔다는 게 고양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대덕생태공원 명칭이 고양시를 연상시킴으로써 고양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자전거도로, 쉼터, 습지, 갈대 숲 등 시설물의 노후 및 불량 사항에 대한 단계별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명칭변경에 따른 안내판 정비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 공원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인터넷 검색창에 고양난지생태공원을 치면 지도 검색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전까지도 포털사이트 안내가 돼 있지 않다는 얘기다.

이제 이름도 바꿨으니 단계별 정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다 확실한 홍보와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들도 고양대덕생태공원을 찾게 하려면 포털사이트 등록도 필요해 보인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덕은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구간은 고양시 창릉천 합류부분부터 고양시계까지로 연장 3.8km, 면적 81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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