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실버인력뱅크(센터장 최국진)는 17일 주교동 일대에서 원당도시재생 기획공모사업 일환으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뚜벅이 마을닥터’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을 진행했다.
‘뚜벅이 마을닥터’ 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사업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단 조직,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을 환경개선과 연계한 사업, 리어카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날 진행된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은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폐지수집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교류할 기회가 적은 폐지수집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식사를 하며 정(情)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진행 된 환경개선활동에서는 마을 어르신, 폐지수집 어르신, 실무자 등 40여 명이 함께 마을 청소와 더불어 마을 곳곳에 버려진 폐지도 함께 수거해 폐지수집 어르신께 전달했다.
사업은 이번 ‘뚜벅이 Day 환경개선활동’을 시작으로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건강관리교육, 폐자원기증단체 발굴, 안전수레 제작 및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국진 센터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