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지난 6월 마두역과 일산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한데 이어 7월에 탄현역에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택배 수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됐다.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고양시에서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곳은 탄현역과 함께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덕양구청, 삼송역, 원흥역, 정발산역, 주엽역, 벨라시타, 마두역, 일산역 등 총 10곳이다.

고양시는 향후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등 택배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조사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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