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 통일동산 콘텐츠월드 조성사업이 지난 5일 파주시가 통일동산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절차를 마무리해 고시함에 따라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에 권역별 구상 및 진입도로 개설 등 세부 사업계획이 포함됐다. 파주시의 조치에 힘입어 사업시행자인 CJ ENM은 지난 8일 사업부지 토지소유권 이전 신청과 건축물축조 신고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4개의 테마영역으로 구성되는 CJ ENM 콘텐츠 월드는 10여개의 대단위 스튜디오와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특수촬영 스튜디오(VFX, SFX, 수중촬영), 제작 및 관람이 가능한 상설 스튜디오, AR, VR 등 체험·관광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K-POP 오픈세트를 설치해 아이돌 스타 배출 과정을 전 세계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앞으로 2만1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 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연간 25만명의 유동인구와 12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동산 내 헤이리 예술마을 및 체인지업캠퍼스와 연계해 관광산업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통일동산지구가 콘텐츠 월드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대 한류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은 파주 시민의 관심이 큰 만큼 사업시행자인 CJ ENM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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