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 파주시 제공
올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 = 파주시 제공

[미디어고양파주] 파주시의 대표경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장단콩축제에 이어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에 선정됐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지역축제 중 독창적인 축제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기획‧콘텐츠, 운영, 발전역량, 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2019 경기관광특화축제는 경기도 내 11개의 축제가 선정됐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비 33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제15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0월 19~20일 임진각광장과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즐거운삼‧맛있는삼‧함께인삼‧통일인삼의 테마로 구성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착한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15회를 맞이하는 동안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관광자원화하는데 이바지해왔다.  

파주인삼이 고려인삼이라는 세 가지 근거가 있다. ▲고려말 이후로 인삼의 최적 기후조건과 토질을 갖춘 파주장단지역을 포함한 개성지방이 인삼의 집산지로 형성됐다는 점 ▲16세기 중반(1551년), 주세붕이 황해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개성지역에 새로운 인삼재배법을 보급하였다는 점 ▲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 개성의 보부상 최문이 다른 지방의 인삼재배를 관찰하여 개성의 풍토에 맞는 재배법을 고안하였다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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