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 모습. 사진 = 고양시 제공
2019년 제17회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 모습. 사진 = 고양시 제공

[미디어고양파주]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영어교육 국제 컨퍼런스인 ‘Asia TEFL(Teaching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아시아테플)’이 내년에 고양시에서 개최된다. 

천광필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은 4일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가 참가자에게 보다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제회의, 전시, 인센티브 투어를 포함하는 MICE 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고양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테플’은 영어교육 국제 학술지 발간, 영어교수법 및 평가법 개발, 공동 학술 연구와 더불어 200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마카오, 러시아, 인도, 필리핀 등 매년 아시아권 국가에서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40여 개국에서 1500명이 참가해 기조 강연과 주제 강연, 500회가 넘는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고양시 마이스 산업 전담 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음 연도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행사기간 중 고양시 홍보 테이블 운영과 소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아시아 6위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경기 북부 유일의 5성급 호텔인 엠블호텔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체험, 한류체험, DMZ 연계관광 등 고양시의 우수한 마이스(MICE) 및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며 행사 개최지로서 고양시의 매력을 알렸다.

유치 활동에 참가한 고양컨벤션뷰로 김혜지, 이혜선 대리는 "아시아테플 참가자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과 고양시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학회의 프로그램이 영어교육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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