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3일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개최된 명지병원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콘서트 무대에 오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미디어고양파주] 명지병원 개원과 ‘변화와 혁신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 콘서트가 3일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렸다. 명지병원은 지난 10년 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 간이식수술 등 10년간 괄목할만한 임상 능력의 향상을 일궈냈고,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병원의 유일한 한국 파터너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이날 음악 콘서트는 이러한 명지병원의 변화와 혁신을 자축하고 병원에 도움을 준 여러 인사를 초청해 감사함을 전하는 의미를 지녔다.   

이왕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의 변화와 발전을 발판으로 또 다시 2의 혁신과 도약을 시작한다”며 “그러한 의미에서 지난 10년간 명지병원과 동고동락을 같이해온 직원 가족과 자원봉사자, 명지병원 서포터즈, 도움을 주신 지역인사를 초청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음악 콘서트는 1부의 연주 위주의 공연과 2부의 성악 위주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정나라)가 조루주 비제의 ‘카르멘 서곡’, ‘죽음의 무도’ 등을 연주했고, 만 13세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양은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연주했다. 또한  첼리스트 송민제씨가 ‘첼로 협주곡 b단조 1악장’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교수는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청산에 살리라’,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는 ‘내 마음의 강물’, ‘입맞춤’ 등을 불렀다. 

 

이왕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나비넥타이 차림)이 음악콘서트에 초대된 인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이왕준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이사장(나비넥타이 차림)이 음악콘서트에 초대된 인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와 송민제 첼리스트가 연주를 하고 있다.
고소현 바이올리니스트와 송민제 첼리스트가 연주를 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와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열창하고 있다.
소프라노 강혜정 교수와 바리톤 고성현 교수가 열창하고 있다.
음악 콘서트가 마무리되자 이왕준 이사장 등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음악 콘서트가 마무리되자 이왕준 이사장 등이 기립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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