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는 26일 고양시약사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창구를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고양시약사회는 26일 고양시약사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창구를 통해 폐의약품을 수거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26일 고양시약사회관 주차장에 마련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창구를 통해 2,100kg(2.1톤)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폐의약품 수거에는 61개 약국, 약 25%의 회원이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했다. 수거된 양은 드링크박스 70여개 분량으로 무료 2.1톤에 달했다. 시 약사회는 금년 세 차례에 걸쳐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했으며, 약 6톤 규모의 폐의약품이 시 약사회를 통해 폐기됐다.

고양시약사회의 폐의약품 수거는 최근 보건소 등에서 진행되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홍보로 인해 약국의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민원에 따라 시 약사회 집행부는 회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시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과 시 약사회는 폐기사업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환경이 구축되었다”면서, “정부의 사업시행 목적 안내와 시민홍보가 뒷받침 되어야 성공적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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