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의 봉사단체 대길상공덕회가 28일 '도시락 나눔봉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었다.
길상사의 봉사단체 대길상공덕회가 28일 '도시락 나눔봉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었다.

[미디어고양파주] 길상사(주지 보산스님)의 봉사단체인 대길상공덕회(회장 김원국)는 28일 손수 만든 피자를 고양시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면서 ‘도시락 나눔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 김원국 대길상공덕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인 문미영 여사, 김보경 시의원을 비롯해 대길상공덕회 봉사단과 식사동, 주교동, 풍산동, 주교동, 성사1동, 고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각 동 복지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대길상공덕회는 식사동, 주교동, 풍산동, 성사1동, 고봉동과 ‘도시락 나눔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동 차상위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대길상공덕회와 각 동 봉사자들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김원국 회장은 대길상공덕회에 대해 “길상사 주지스님이 봉사단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2년 전인 2017초에 대길상공덕회를 만들게 됐다”며 “봉사회원을 조직한 후 경기도에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등록을 했고 차츰 회원을 확보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대길상공덕회는 종교는 불교에서 출발했지만 종교를 초월해 평등한 마음을 가지고 봉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은 봉사활동을 설명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지만 희망을 주고 싶다. 봉사횟수를 늘리고 대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이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길상사 주지 보산스님이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인 문미영 여사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단을 응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부인인 문미영 여사가 봉사활동에 참여해 봉사단을 응원했다.
대길산공덕회 봉사단이 피자를 만들고 있다.
대길상공덕회 봉사단이 피자를 만들고 있다.
김원국 회장이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김원국 회장이 피자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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