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10시에 시작된 예결위는 예정시간 40분이 지난 10시 40분경 이규열‧손동숙 의원 등 한국당 의원과 장상화 정의당 의원이 회의장에 나타났고, 손동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예결위는 속개됐다.
24일 10시에 시작된 예결위는 예정시간 40분이 지난 10시 40분경 이규열‧손동숙 의원 등 한국당 의원과 장상화 정의당 의원이 회의장에 나타났고, 손동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예결위는 속개됐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불참할 것이라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24일부터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민주당 의원뿐만 아니라 한국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참석해 정상적으로 2018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당초 한국당은 “시정질문을 이어가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향후 고양시의회 모든 일정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발표했고, 정의당도 “이번 회기 의사일정 전반에 관한 원내 제정당 간 협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정의당 의원들은 모든 의사일정을 거부한다”고 발표한 바 있어 24일 예결위는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10시에 시작된 예결위는 예정시간 40분이 지난 10시 40분경 이규열‧손동숙 의원 등 한국당 의원과 장상화 정의당 의원이 회의장에 나타났고, 손동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예결위는 속개됐다. 예결위원은 김보경‧문재호‧양훈‧윤용식‧이길용‧정봉식 의원(이상 민주당), 손동숙‧이규열 의원(이상 한국당), 장상화(정의당)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예결위가 정상적으로 열렸지만, 여야 합의에 의해 시정질문 일정을 정해진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소속 예결위원인 이규열 의원은 “아직 시정질문 일정에 대한 똑부러지게 협의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여야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규 의원은 “시정질의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민주당 쪽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협의를 전제로 예결위에 야당의원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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