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쓰는 것을 의미하는 경제 체계이다. 이는 서로 협력하는 소비 방식으로 대량생산체제의 소유 개념과는 대비되는 개념이다.

크고 작은 물건이나 주택·자동차·서비스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자 필요한 것은 저렴한 비용으로 빌리고 필요 없는 것은 빌려주는 공유 소비가 나타난다.

이 개념은 2008년 미국의 로런스 레식(Lawrence Lessig)교수가 지은 「리믹스」라는 책에서 처음 제시한 것이다.

주차장에 놀고 있는 자동차를 공유하는 우버(Uber), 빈집이나 빈방을 타인과 공유하는 에어비엔비(AirBnB) 등이 좋은 예이다.

공유경제의 국내 사례인 타다 (사진 = 타다 홈페이지)
공유경제의 국내 사례인 '타다' (사진 = 타다 홈페이지)

공유경제로 인한 단점으로는 제공된 물건의 파손·도난 등의 위험이 있으며, 이용자는 본인의 안전·서비스 품질 등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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