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당 폭 하락하고, 자유한국당은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 정당 격차는 최소(1.6%p)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얼미터가 5월 7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표집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6.6%)결과, 민주당은 3.7%p 하락하며 36.4%로 떨어진 반면, 한국당은 1.8%p 상승, 34.8%로 나타났다.

(자료 = 리얼미터)
(자료 = 리얼미터)

정의당은 민주당을 이탈한 유권자 포함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8.3%(▲2.1%p)로 상승한 반면, 바른미래당은 4.5%(▼0.7%p)로 하락하며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 역시 2.1%(▼0.2%p)로 약세가 이어졌다.

한편, ‘집권 2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평가’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에 가까운 대다수는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정제정책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 리얼미터)
(자료 = 리얼미터)

이는 리얼미터가 문재인 정부의 집권 2주년(9일)이 다가온 가운데, 8일 실시한 ‘집권 2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평가’ 조사 결과,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57.5%(매우 잘못했음 38.8%, 잘못한 편 18.7%)로, ‘잘했다’는 긍정평가는 36.7%(매우 잘했음 16.1%, 잘한 편 20.6%)로 나타났다. 강한 부정(매우 잘못했음 38.8%)이 강한 긍정(매우 잘했음 16.1%)의 두 배를 넘었다.

부정평가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90% 이상으로 압도적인 다수였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호남을 포함한 전 지역,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노동직과 가정주부, 자영업, 무직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40대에서만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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