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970세대가 입주하는 고양향동지구 B-4블록 전경.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높이로 세워지는 호반베르디움의 공정율은 4월 현재 98.49%다.  사진 = 호반베르디움 홈페이지 캡쳐
오는 7월 970세대가 입주하는 고양향동지구 B-4블록 전경.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높이로 세워지는 호반베르디움의 공정율은 4월 현재 98.49%다. 사진 = 호반베르디움 홈페이지 캡쳐

[미디어고양파주] 오는 7월 한 달 동안 5264세대가 고양시에 입주하게 된다. 

7월에 고양삼송지구에 1534세대, 고양향동지구에 3639세대, 탄현동에 91세대가 입주한다. 5264세대 대부분이 덕양구 입주 물량이다. 입주 예정물량을 각 세대 규모별로 보면, 60㎡이하가 2841세대, 60~85㎡ 2423세대로, 5264세대 모두 85㎡ 이하의 소형평수다.  

총 9000세대가 들어서는 고양향동지구는 2019년 2월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까지 대단지 아파트들의 입주가 진행된다. 지난 2월에는 고양향동리슈빌(B-1블록)에 969세대가 입주한 바 있다. 고양향동지구에는 오는 7월 ‘고양향동호반베르디움’이 B-2블록에 456세대, B-3블록에 692세대, B-4 블록에 970세대가 각각 들어선다. 또한 고양삼송지구에는 A-12블록에 1372세대가 들어선다. 

이같은 고양시 입주물량은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5월에서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자료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5만5526세대(5년평균 대비 32.0% 증가 ,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 지방 4만9472세대(5년평균 대비 3.6% 증가, 전년동기 대비 11.0%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입주하는 주택 규모를 보면 60㎡이하 3만4972세대, 60~85㎡ 6만1114세대, 85㎡초과 891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5526세대, 공공 1만9472세대로 각각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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