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양시영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18일 고양시영남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영남향우회는 18일 CN웨딩홀에서 제11대 전병만 전임 회장과 제12대 최실경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오영숙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병만 전임 회장, 최실경 신임 회장,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심상정 국회의원 등 각계 지도자급 인사들과 5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병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분열된 향우회를 화합과 단결로 뭉치는 향우회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회장에 취임했으나 그 절반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 퇴임하여 정말 부끄럽고 송구하다”면서 “아무리 훌륭한 선장이라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힘들다. 흩어진 향우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욱 단합된 고양시영남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실경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이곳 고양시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자리 잡은 회원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새로 출발하는 제12대 회장으로서 많이 부족하지만 차세대에게 건강한 향우회를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월 12일 취임한 제11대 전병만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건강상 심각한 문제가 있어,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최실경 신임 회장(우측)이 전병만 전임 회장(좌측)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최실경 신임 회장(우측)이 전병만 전임 회장(좌측)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12대 최실경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12대 최실경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취임식이 끝나고 주요 내빈들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이·취임식이 끝나고 주요 내빈들과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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