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파주지구협의회는 지난 10일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사랑의 봄 김치 나눔’ 행사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차원에서 열렸는데,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적십자봉사원 1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희망나눔 1m 1원 자선 걷기'와 병행해 개최됐다. 이번 '사랑의 봄 김치 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진행한 ‘1m 1원 자선걷기(2만2850명 참가)’ 행사에서 모금한 기금으로 배추와 양념 등을 구입해 이뤄졌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 8kg들이 600통(4,600kg)을 고양·파주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파주시와 고양시 지역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취약계층 600세대에 전달된 것이다. 하판순 송파지구협의회원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치담그기에는 경기도지사 최석환 사무처장과 김경숙 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장, 연규희 파주지구협의회장, 김정희 고양지구협의회장, 이현숙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장 등 적십자 가족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