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의 '국제 교류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2일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의 '국제 교류 컨퍼런스'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은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회장 타이라 쵸케이)와 12일 엠블호텔에서 청소년 교류활동 촉진을 위한 ‘국제 교류 컨퍼런스’를 열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타이라 쵸케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 박준규 마두청소년수련관장, 김효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오준환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장, 이상렬 고양컨벤션뷰로 단장 등 내빈들과 참가 청소년 및 관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양시청소년재단,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고양시티투어 소개를 시작으로 마두청소년수련관의 국가간청소년교류 사업 안내, 참가 청소년 소감발표, 고양시청소년재단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의 협약식으로 이어졌다.

박윤희 고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타이라 쵸케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이 청소년 교류활동 촉진을 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박윤희 고양청소년재단 대표이사와 타이라 쵸케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이 청소년 교류활동 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간(고양시, 오키나와) 청소년 교류활동 촉진을 위한 정보제공, 국제교류 사전·사후 학습에 대한 협력, 지역 간 청소년 교류 관련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사회의 아젠다를 실천하고 세계시민의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글로벌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일본, 고양시와 오키나와의 청소년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이라 쵸케이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회장은 “앞으로 오키나와 학생들에게 한국 고양시의 훌륭함을 전하고 보다 활발한 상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과 오키나와의 많은 역사적 유대와 지속적이고 밀접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오키나와 청소년 교류활동을 담당하는 박준규 마두청소년수련관장은 “홈스테이, 고양시 전통문화와 유적지 탐방, 공동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의 교류 확대와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는 마두청소년수련관과 오키나와 모토부고등학교의 교류를 통해 이뤄진 결실의 자리이다. 특히,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와의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제주도에 이어 2번째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참가 청소년 소감발표에는 서범균(백마고), 선예지(행신고), 정윤정(덕이고)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은 선예지 학생의 소감발표 모습
참가 청소년 소감발표에는 백마고 서범균, 행신고 선예지, 덕이고 정윤정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은 선예지 학생의 소감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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