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내과 김송희 결핵 전담간호사가 최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9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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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 일산백병원 결핵 전담간호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국민의 인식개선과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등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자 2011년부터 ‘ 결핵예방의 날을 제정하여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일산백병원 김송희 결핵 전담간호사는 결핵 환자의 관리와 가족 접촉자 조사 등 조기발견과 전파방지에 기여하고, 매일 결핵 환자와 직접 대면하는 현장에서 환자들의 결핵 완치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송희 결핵 전담간호사는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신 것에 감사하다. 특히 전염성결핵 최일선에 있는 호흡기내과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아직 국내에는 비순응 환자나 내성 결핵 환자, 취약계층의 환자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국가 결핵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호흡기내과를 중심으로 결핵 관리 전담간호사를 별도로 배치하고 결핵 환자 관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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