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미디어고양파주가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65세→70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총 369명이 응답한 중에서 206명(55.9%)이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

이 조사는 지난 3월 28일 – 31일 사이 4일간 실시한 것으로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서울지하철의 적자폭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그 주된 원인은 ‘무임승차’에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무임승차 인원은 전체 승객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무임승차의 82%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현재 65세 이상인 무임승차 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상향하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귀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라는 설문이었다.

조사결과, 찬성이 55.9%(매우 찬성 44.2%, 찬성하는 편 11.7%)로 반대 43.3%(반대하는 편 14.6%, 매우 반대 28.7%)보다 높은 편이었다. (모르겠다 0.8%)

한편, 지난 3월 27일 한국갤럽이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7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으로 조사한 결과는 찬성이 67.9%(매우 찬성 37.1%, 찬성하는 편 30.8%), 반대가 27.8%(반대하는 편 19.1%, 매우 반대 8.7%)였다. (모름/무응답은 4.3%)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미디어고양파주의 설문조사의 결과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비하여 찬성 비율이 12%나 낮았고, 반대 비율은 15.5%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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