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13일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화재현장을 찾았다.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는 대덕산으로 번져 인근 골프 연습장을 태웠다. 또한 멀지 않은 거리인 서울 은평구 모델하우스 화재와 겹쳐, 덕은동은 숨쉬기 힘들 정도의 냄새와 연기가 진동했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공장으로 사용 중인 6개 업체 4개동이 완전소실 됐고 인근야산 0.5ha가 소실됐다. 또한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곳의 야산 인근에 소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목격자가 최초 불을 발견하였을 때 인근에 사람이 없었던 점 등으로 현재 원인미상의 임야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서는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재감식과 발굴을 통한 재조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양경찰서는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피해액을 1억4685만5000원으로 추산했다. 이중 부동산은 6050만5000원, 동산은 86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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