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에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각 국의 대표 꽃을 선보이는 국가관은 15개국이 참가한다. 네덜란드와 일본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매장이 참여하고 콜롬비아의 꽃가마, 태국의 화려한 난으로 만든 웨딩장식 등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처음 참여하는 페루는 해바라기 등 여름 꽃을 전시한다.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화훼박람회 개최기구연합’의 참가국이 각 국가의 상징물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고 행사기간 동안 화훼산업 상생 발전을 위한 정기 총회도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기도 농업기술원 등 화훼관련 9개 기관과 9개 화훼관련 협회도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 원당 화훼단지 일원에서 화훼단지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화훼 농가가 운영한다.

디자인부터 연출까지 직접 시민들이 만드는 ‘고양시민 가든쇼’에 참가할 100개 팀도 모집 완료됐다. 참가팀은 오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가드닝 교육과 정원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화훼업체, 시민, 화훼농가가 함께 힘을 합쳐 화훼 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행사, 아름다운 꽃 전시 예술을 선보이는 최고의 꽃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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