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일산서구 후곡마을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 조기 확장을 위한 서명서를 고양시청에 전달하고 있다.
22일 일산서구 후곡마을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 조기 확장을 위한 서명서를 고양시청에 전달하고 있다.(오른쪽에서 2번째가 김운남 의원)

[미디어고양파주] 김운남 고양시의원은 일산서구 후곡마을 주민들이 대곡~소사선의 일산역 연장을 조기 확정해달라며, 지역주민 11,114명의 서명을 받아 22일 고양시청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곡마을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출퇴근시간 경의선 혼잡에 따른 불편사항과 대곡 소사선 일산역 연장에 대한 조기 확정 및 시공 촉구 등에 대한 고양시장의 확약과 조속한 시일 내 국토교통부 승인요구 등 대곡~소사 구간과 동시 개통을 요구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2016년 7월 착공하여 2021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서부광역철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사업 초기부터 대곡~일산 구간 연장과 관련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하여 2018년 7월 국토부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사업비 부담 및 운영비 보전 등 관계기관 협의의견을 반영한 경제성 재검토를 고양시에 요청한 상황이다. 이에 고양시는 일산역 연장구간에 대한 경제성 재분석 용역을 2월에 재착수하였다.

철도교통과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국토부와 재협의 및 사업비 부담방안에 대하여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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