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는 22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계획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브리핑은 명재성 복지여성국장의 기념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의 고양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명재성 복지여성국장이 기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명재성 복지여성국장이 기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명재성 복지여성국장은 고양지역이 3.1운동의 핵심역할을 했고, 독립운동의 치열한 격전지였음을 설명하면서 고양출신 독립운동가 74인의 주요 행적과 공훈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면서 계획된 기념사업을 설명했다.

현재 계획된 기념사업은 3.1절 100주년 기념식(고양시청 문예회관)과 문화공연(고양아람누리)을 시작으로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걷기대회(일산문화공원), 광복회 특별사진전(일산문화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기념 항일음악회(30사단), 3.1운동 선상만세시위 재현(고양행주나루터), 도서관센터의 3.1운동 100주년 기념특강과 북콘서트, 고양독립운동역사 책 제작 등이 있다.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이 100년 전 고양과 앞으로의 기념사업 이후의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이 100년 전 고양과 앞으로의 기념사업 이후의 시너지 효과를 설명했다.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은 100년 전 고양과 그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고양시는 일산, 현대적인 신도시라고 알려져 있었다. 타 도시들은 지역의 역사성과 독창성이 알려져 있지만 고양시는 지금까지 이러한 부분이 없었다”면서 “이번 기념업을 통해 고양시가 3.1운동의 중심지라는 점을 알려, 고양의 독립운동 현장을 관광 특화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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