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4월 16일부터 17일간 개최되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주차공간이 다소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고양시는 1일 최대 7만 명이 운집하는 꽃박람회 기간에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킨텍스 지원부지에서 확보함으로써 방문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양시는 또한 이렇게 확보된 임시주차장에 대한 대부료를 면제받고자 하는 사항에 대해 20일 고양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당초 고양 호수공원 자체에 확보된 4개 주차장 주차면수는 1053면이었다. 이 주차면수로는 부족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꽃박람회 때마다 방문객의 불만을 야기했다. 따라서 올해에는 킨텍스 부지 3개 필지(15만5576㎡)에서 6559개 주차면수를 확보해 주차공간에 여유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 부지 활용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주차면수는 963면(2만2149㎡)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차량순환운영을 하거나 경기도시공사의 노변주차 지원으로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는 검은색으로 표시된 킨텍스 지원부지 3개 필지(C4, E1-2, J1)에 추가적으로 6559개 주차면수가 확보된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는 검은색으로 표시된 킨텍스 지원부지 3개 필지(C4, E1-2, J1)에 추가적으로 6559개 주차면수가 확보된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