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미디어고양파주] 고양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재현)는 21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박시동 고양시의원, 김운남 고양시의원, 한동승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용길 광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전기열 파주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 등 시범단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은 총 16명으로 협회에서 수년간 태권도를 수련한 특수학교 학생들과 졸업생들로 구성되었다. 시범단의 운영은 공인 4단 이수희 선임 단원이 코치를 겸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발대식은 평소에 고양시의회를 접해 볼 기회가 없는 시범단 학생들을 위해 발대식 장소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로 잡았다. 발대식이 끝나고 시범단 학생들은 고양시의회 투어를 진행하면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박재현 회장 직무대행은 “대회 등에 시범초청 받으면서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장애인 태권도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승 의장은 “그동안 고양시장애인태권도협회는 박시동 의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고양시의회도 박시동 의원과 함께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이 더 활발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박시동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체육관에 인사차 방문하면서 고양시장애인태권도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장애인 여러분들이 태권도를 할 수 있고, 그를 통해 달라지고, 그 개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장애인 본인과 지켜보는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행정적으로 도와드릴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하였다”면서 “오늘 발대식을 출발점으로 장애인 체육과 장애인 정책이 더욱 발전하는 고양시가 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와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시동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시동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 운영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고양시장애인태권도시범단 운영위원들이 위촉장을 받고 있다.
시범단 학생들이 고양시의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시범단 학생들이 고양시의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시범단 학생이 의사봉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시범단 학생이 의사봉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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