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이하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역적 접근성을 개선하고 숨어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자 지역구별로 거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까운 거점센터에 대한 안내 포스터
가까운 거점센터에 대한 안내 포스터

거점센터에는 2015년부터 양성된 2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매니저들이 돌아가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열성적으로 거점 매니저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박경순 매니저(1기)는 “자원봉사활동이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던 주민들을 직접 만나 안내하고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며, “연계 활동을 하다 보면 뿌듯하고 보람된 마음이 생겨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자부심을 전하였다.

덕양구에는 덕양구청과 행신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일산동구는 일산동구청과 마두청소년수련관, 일산서구에는 고양문화의집을 거점센터로 정해 자원봉사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분, 1365 자원봉사포털의 회원가입이 어려운 분, 자원봉사 인센티브를 신청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다.

2018년에는 매니저들이 직접 기획한 핸즈온 프로그램이 직장인과 청소년, 학부모들의 즐거운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되어, 향후 매니저들의 주도적인 자원봉사 기획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최근 새로 임명된 허신용 센터장은 “2019년에는 자원봉사 상담과 활동 연계를 넘어 지역 내 봉사 활동처 일감조사와 자원봉사활동 기획·실행에 이르기까지 거점 매니저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면서, “거점센터가 지역의 자원봉사활동 중심지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말하였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지역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덕양구청에 거점센터를 오픈하였다( 좌에서 세번째가 허신용 센터장).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지역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덕양구청에 거점센터를 오픈하였다( 좌에서 세번째가 허신용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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