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2월 11일 오전 7시 52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 위치한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초 목격자가 오전 작업 준비 중이던 컨베이어 벨트 2층 라인에서 연기와 불길이 보여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계속 올라와 실패하여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는 소방장비 32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불은 약 2시간 27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공장 인근 지역에서 숨쉬기 힘들 정도의 악취가 진동하여 고양시청에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문을 닫으라는 경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