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고양파주]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29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 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 김진의 일산농협조합장을 비롯해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고양시 관광모범사례와 한국관광공사 측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오준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 미래 먹거리로 관광을 특화하고 관광산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 포럼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말했다.  

이날 고양시의 관광모범사례로서 ▲석준호 대표의 ‘원마운트 성공사례’ ▲이석재 애니골번영회장의 ‘애니골의 발자취와 발전방향’ ▲이재광 일산쌀 대표의 ‘농림부 미스(米‘s)코리아 선정’ 등이 소개됐다.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29일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 관광 포럼’에서,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고양시가 킨텍스와 판문점을 연결해서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화된 마이스지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가 29일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 관광 포럼’에서,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고양시가 킨텍스와 판문점을 연결해서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화된 마이스지구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어 민경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미래먹거리로서의 고양시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민 본부장은 “1971년 처음으로 세계평화포럼을 만들면서 유명해진 스위스 다보스는 연간 200만 명을 끌어들이면서 마이스산업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고양시도 킨텍스와 판문점을 연결해서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화된 마이스지구를 만든다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주목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민 본부장은 이어 “고양시가 서울과 연결된 중요한 위치에 있고 킨텍스라는 마이스 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DMZ(비무장지대)와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산업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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