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자총 회원들이 26일 관산동의 어려운 이웃 7가구에 연탄 2500장을 나눠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양자총 회원들이 26일 관산동의 어려운 이웃 7가구에 연탄 2500장을 나눠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디어고양파주] 한국자유총연맹 고양시지회(회장 최병호) 회원들이 26일 ‘지역사회 연타나눔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해연 홍보위원장을 비롯한 고양자총 회원, 가족, 지인들은 이날 준비한 연탄 2500장을 고양시 관산동의 7가구에 나눠 전달했는데, 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4가구에게는 직접 손으로 전달을 하고, 차 집입이 가능한 3가구에게는 차량으로 배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관산동에 11시까지 모여 연탄을 전해 받을 독거 어르신이 살고 있는 집에 면장갑을 끼고 연탄을 손수 배달했다. 고양자총 산하 봉사단체인인 ‘행복나눔’의 고윤숙 사무국장은 “체육회, 여성모임, 클럽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단체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으로 연탄을 마련했다”며 “이 연탄들을 자녀들이 돌보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포함해 차상위계층의 이웃을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 자총 회원들은 3년 전부터 겨울철이면 관산동뿐만 아니라 대자동, 화전동, 일산동 등에 연탄을 배달했다. 또한 소방관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양로원 급식 봉사도 꾸준히 펼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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