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이 진행된 벽제농협 신청사 대강당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벽제농협 신청사 대강당

[미디어고양파주] 벽제농협과 고양시는 1월 23일 벽제농협 본관 대강당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벽제농협 창고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윤양순 기획조정실장, 김정배 자치행정국장, 명재성 복지여성국장, 김훈태 주민자치과장, 윤희선 관산동장 등 지역주민과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벽제농협은 관산동 211-7번지에 위치한 벽제농협 소유의 창고를 고양시에 무상으로 대차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벽제농협의 창고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부족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농협과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도농복합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벽제지역의 발전이 더딤에도 불구하고 참고 인내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이번 기회가 큰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은 “기존에 비좁았던 벽제농협 본점 건물을 허물고 벽제농협 종합시설을 준공하면서 지역 주민들께 큰 짐을 졌고 미안함을 가슴속에 담고 있었다. 작은 동네에서 공사를 진행하면서 소음, 교통, 먼지 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드렸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께 넓은 주차장을 제공하고 벽제농협 창고를 활용하여 복지·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승협 벽제농협 조합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
정재선 정책기획담당관이 '벽제농협 창고' 활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정재선 정책기획담당관이 '벽제농협 창고' 활용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업무협약이 끝내고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업무협약을 끝내고 내빈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