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인문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 인문 진흥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한「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대학, 평생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인문교육을 통해 모든 국민이 인문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중등학교에서는 ʹ17년부터 교과 내 인문소양교육을 강조하고, 자유학기제 연계와 학생인문학동아리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체험활동 중심의 자발적 인문 활동을 활성화한다.

대학에서는 인문교양 강좌의 질 제고를 추진하고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 교양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인문한국(HK) 연구소 중 일부를 지역인문학센터로 지정·운영하여 연령별 맞춤형 인문교육과 소외 계층을 위한 ‘희망의 인문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문학 연구가 보다 다양화·심층화될 수 있도록 인문학자 연구 지원을 내실화한다.

문학·역사학·철학 등 기초 연구 지원과 희랍어·아랍어 등 소외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여 중·장기 연구 지원(최대 7년)을 신설하여 인문학 연구를 기초부터 튼튼하게 육성한다.

아울러, 누구나 국내 인문학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문자산 원스톱(One-Stop) 종합 포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인문학 확산을 위한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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